안녕하세요.
이번시간에는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에 대해 문헌고찰을 하면서 정의 및 원인, 검사방법,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입원하고 계신 환자분이시라면 입원기간 중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보호자분이시라면 환자분께 이 내용을 보여주시거나 환자분께 교육해주시면 정말 좋을거같습니다.
일반인 분들 뿐만아니라 간호학생분들 및 간호사분들께 공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 정의 및 병태생리
- 질병의 원인
- 검사 및 진단방법
- 임상증상
- 치료 및 간호
1) 정의 및 병태생리
1. 정의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 전신성, 자가면역 질환으로 면역 체계의 이상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하는 전형적인 연령층은 30~50대의 여성이지만 남성보다 여성에서 2~3배 더 흔하게 나타나고 남자에게도 발생하며 소아부터 노인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에 발생할 수 있다.
2) 질병의 증상
1) 전구증상
2/3정도의 환자에서 피로감, 식욕부진, 전신 쇠약감, 애매모호한 근육 및 관절 증상이 먼저 나타나며, 활막염이 발생한다. 수주일에서 수개월에 걸쳐 나타나며 이 단계에서는 진단이 어렵다.
2) 조조강직( Morning Stiffness )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관절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힘들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움직이는 것이 좋아지는 현상으로, 이러한 조조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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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절증상
침범된 관절의 통증과 부종이며, 손가락의 중간마디(PIP joint; Proximal interphalangeal joints)와 손바닥(MCP joint; Metacarpo-phalangeal joints)을 주로 침범하지만 손가락 끝마디(DIP joints;Distal interphalangeal joint)는 잘 침범하지 않는다. 침범된 관절은 만지면 아프고 움직임이 제한되며, 손바닥에 홍반이 동반되기도 한다.
무릎 관절은 초기에는 잘 침범되지 않지만, 전체 환자의 80% 이상에서 결국 영향을 받으며 부어오르고 압통이 나타나고, 관절액 삼출이 동반된다.
이외에도 팔꿈치, 발과 발목, 엉덩이, 척추, 턱 관절 등 다양한 부위를 침범할 수 있다.
*관절 외 증상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신체 모든 조직에 영향을 준다.
(1) 류마티스결절
사지말단부에는 발할, 청색증, 한기가 있으며 전체 환자의 약 25%정도에서 주관절 피하에 류마티스 피하결절이 나타남. 이 결절은 지속되거나 자연 퇴화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거하지 않음
결절은 공막이나 폐에도 생길 수 있으며 예후가 좋지 않음을 암시
(2) 쇼그렌 증후군[Sjogren's syndrome]
단독으로 발생하거나 다른 관절질환과 함께 나타나기도 함. 눈물샘과 타액분비의 감소로 안구통증, 이물감, 가려움 등을 호소하며 광과민성(photosensitivity)을 경험함
(3) 펠티증후군(Felty's syndrome)
류마티스결절이 형성된 심한 환자의 대부분에서 발생. 염증성 안질환, 비장비대, 임파선증, 폐질환, 빈혈, 혈소판감소증, 과립구감소증과 같은 혈액이상 반응이 나타남
3) 검사 및 진단방법
검사
(1) 류마티스 인자(RF) : 면역 글로불린 IgG에 대한 일종의 자가 항체(autoantibody).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3/4정도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인자가 양성이나 정확도가 높지 않음
(2) ESR/CRP의 증가
(3) Synovial Fluid 검사
종창된 관절에서 관절액 채취 시, 색깔이 혼탁하면서 점액성이 현저히 감소되는 현상을 볼 수 있음. 관절액을 충분히 채취해낸 후에도 활막의 비후(hypertrophy)나 증식으로 종창이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음.
(4) 관절의 방사선촬영
손과 손목의 전후면 방사선 상 이환된 관절 주위에서의 골침식과 골다공증 소견.
진단
1) 현재 다음 7개의 항목 중 4개 이상을 만족하고 (1)~(4)의 항목의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될 때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내리게 된다.
초기증상이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평균 9개월 정도 진단이 지연되는 경향이 있다.
(1) 조조강직 : 관절이나 관절 주변의 뻣뻣함이 1시간 이상 지속됨
(2) 세 부위 이상에 나타나는 관절염 : 의사의 진찰로 3개 이상의 관절에서 동시에 붓기와 삼출이 관찰됨
(3) 손 관절의 관절염 : 손목, 손가락 중간마디 관절, 손바닥 관절 중 한 관절 이상의 종창
(4) 대칭성 관절염 : 좌우측의 같은 관절에 증상이 나타남
(5) 류마티스 결절 : 뼈가 튀어나오거나 관절의 한쪽에 만져지는 피하 결절
(6) 혈액검사에서 류마티스 인자 양성
(7) X-선 검사에서 발견되는 뼈의 침식 징후
4) 치료 및 간호
치료
1. 수술 요법
심하게 손상된 관절, 주로 슬관절(knee) 및 고관절(hip)에 대한 관절 치환술이 많이 행해진다.
. TKR, THR
2. 약물 요법
1)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NSAIDs는 염증과 통증을 신속히 완화시킬 수 있지 만 관절 손상을 예방하지는 못하므로 대부분의 경우 DMARDs와 함께 사용한다. 다양한 종류의 NSAIDs가 사용되고 있지만 절대적인 효과의 차이는 없으므로 NSAIDs의 선택은 개별 환자에서의 반응, 부작용 및 투 여 횟수, 가격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의 환자, 소화성 궤양 또는 출혈의 과거력이 있는 환 자 및 항응고제나 당질 코르티코이드를 사용하고 있는 환 자일 경우, 위점막 보호제(misoprostol, proton pump 억제제, H2 차단제 등)를 병용하거나 위장관 부작용이 적고 선택적인 항염작용을 나타내는 COX - 2 길항제 (rofecoxib, celecoxib 등)의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COX - 2 길항제의 항염 및 진통효과는 기존의 NSAIDs 와 대등하면서 위장관 출혈 등의 부작용이 유의하게 적 지만 체액저류로 인한 부종이나 신독성을 감소시키지는 못하며, 혈전증의 위험이 있는 환자에서는 주의를 요한다
2) 스테로이드(당질 코르티코이드)
당질 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 작용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에 사용되며, 최근에는 골 미란(뼈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부작용 위험 때문에 장기 사용은 피해야 하며, 특정 상황에서만 사용이 권장된다. DMARDs의 효과가 나타나기 전 질환 활성 조절을 위해, 치료 중 악화된 경우나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단기간 사용하며, NSAIDs와 DMARDs로도 관절염이 조절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 저용량(프레드니손 ≤ 7.5mg/day)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고용량(40~60mg/day)은 혈관염이나 간질성 폐렴과 같은 전신 질환에 한해 사용한다. 또한, 관절강 내 주사는 일부 관절의 염증과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연골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34개월 간격을 두고 시행해야 한다.
3) 항류마티스약제
항류마티스 약제(DMARDs)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고 관절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된다. 과거에는 NSAIDs로 먼저 치료하고 효과가 없거나 골 미란이 발생하면 DMARDs를 추가하는 피라미드식 접근을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발병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DMARDs 사용을 권장한다. 이는 피라미드식 접근이 질병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하고, DMARDs의 부작용이 NSAIDs 장기 사용으로 인한 위장관 출혈보다 크지 않다는 연구 결과에 근거한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 후 2~3년 이내에 골 미란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DMARDs는 임상적 효과가 나타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약제마다 특이한 독성과 부작용이 있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경증 류마티스 관절염에는 부작용이 적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이나 **설파살라진(sulfasalazine)**을 우선 사용하며,
중증 환자는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가 1차 약제로 선호된다.
4) TNF 차단제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중간 물질인 TNF를 차단하여 염증반응을 막는 약제.
TNF 차단제 등이 류마티스 관절 염 치료에 도입되면서 MTX와 병용하였을 때 골 파괴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기존의 항류마티스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70% 이상 증상을 호전시키며, 기존 약제에 비해 효과가 빨리 나타남.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 잠복 결핵의 활성화와 같은 부작용이 있어 반드시 전문의와 의논한 뒤에 투약해야 함
현재까지 TNF - α억제제를 비롯한 많은 약제가 개발 되어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 성공률이 증가하고 있으나 효과나 부작용 면에서 이상적인 약제는 아직 없으며, 각각의 약제에 대한 효과 판정을 적절히 하여 개개인 환자에 맞는 약제를 선택 함과 동시에 약제에 대한 부작용을 숙지하여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호
1. 관절을 지탱하기 위해 자는 동안 부목을 사용한다.
2. 관절의 강직 예방을 위해 관절 운동을 시행한다.
3. 뜨거운 물로 찜질을 하거나 마사지를 한다.
4. 되도록 맑은 날에만 행동한다(습기가 많은 날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음).
5.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는 쉬는 시간을 늘리고 염증이 가라앉을수록 활동량을 늘리도록 한다.
6. 체중의 증가는 환자의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체중관리를 한다.
RA 환자 간호는 통증 관리, 관절 기능 유지, 합병증 예방이 핵심이다. 운동과 휴식의 균형을 유지하며, 약물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고 환자의 정신적·사회적 측면까지 고려한 포괄적 접근이 필요
이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에 대해 문헌고찰을 하면서 정의 및 원인, 검사방법, 증상, 치료법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술를 시행하시는 환자분들 및 보호자분들
공부를 하시는 선생님들 께서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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