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암(gallbladder cancer)의 정의, 원인, 증상, 검사, 치료법, case 및 판독결과
담낭암(gallbladder cancer)
- 정의
- 원인
- 증상
- 검사/진단
- 치료법
- ★ case 및 판독결과 ★
1) 정의
▶ 담낭암은 담낭(쓸개)에서 생기는 암.
▶ 담낭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보통 담낭암이라고 하면 담낭 선암종을 말한다.
2) 원인
▶ 담낭암의 주요 원인은 담석과 용종으로 여겨진다. 이형성-암 연쇄과정의 주원인이 만성 염증이며, 이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담석이라는점에서 담석은 담낭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이다.
▶ 특히 3cm 이상의 담석, 장기간 보유한 담석, 도재 담낭, 담석과 동반된 췌담관 합류 이상, 만성 장티푸스 보균자 등이 위험 인자로 여겨진다. 또한 신생물성 용종이 담낭암과 관련될 가능성은 5~10% 정도인데,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 50세 이상이면서 무경형 단일 용종인 경우, 담석이 동반된 경우 등이 위험 인자로 꼽힌다.
3) 증상
▶ 초기 담낭암은 보통 증상이 없거나 담석이 있을 때와 비슷한 비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진단이 늦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상복부와 우측 늑골 아래에 느껴지는 둔탁한 통증이다.
▶ 담석이 있는 경우에는 반복적이고 심한 통증이나 오른쪽 등으로 퍼지는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담낭암이 진행되면 쇠약감과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 담낭암의 30~60%에서 황달이 나타난다. 황달은 담석이 담도를 막거나 암으로 인해 커진 담낭이 담도를 눌러서 발생한다. 간혹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될 수 있다.
4)진단/검사
▶ 초음파 검사나 전산화 단층촬영(CT) 등을 통해 담낭의 혹을 발견하면 담낭암을 의심한다. 다른 부위에 발생한 암은 조직 검사가 가능한 데 비해, 담낭암은 대부분 조직 검사가 불가능하다.
▶ 따라서 영상의학적 검사에서 담낭암이 의심되면 조직 검사 없이 곧바로 수술과 같은 치료를 시행한다. 간내 담관이나 총담관의 침범을 알아보기 위해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ERCP)을 실시한다.
▶ 가장 흔히 쓰이는 종양 표지자는 CA19-9이지만, 췌장암을 포함한 소화기계의 암에서 이 표지가 모두 상승될 수 있다. 또한 악성 종양이 없는 담관염과 담도 폐색의 경우에도 상승될 수 있다. 그러나 수술 전 후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후 치료 효과를 판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5) 치료
▶ 수술적 치료
⦁ 암세포가 담낭의 점막이나 근육층 내에 국한된 경우에는 담낭 절제술 로 치료할 수 있다. 2기나 3기와 같이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간 부분 절제 및 주위 림프절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한다. 4기의 경우 간혹 간췌십이지장 절제술 및 간인대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도하지만 완치율은 높지 않다.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 중 담도 폐쇄로 황달이 생긴 환자에게는 담도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다. 이것이 불가능한 경우는 담즙이 배액되도록 하는 경피적 경간 담즙 배액술(PTBD)를 시행하여 황달을 완화시킬 수 있다.
▶ 항암 화학 요법
⦁암이 전이되어 수술이 힘든 경우나 수술 후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의 성장을 막기 위해 항암 화학 요법을 시행한다. 환자의 전신 상태나 병의 진행 상태, 치료 중 약물 반응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이 요법을 진행한다. 다만 담낭암에서 수술 후 항암 화학 요법의 치료 효과는 다른 악성 종양보다 좋지 않은 편이다.
▶ 방사선 치료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절제하기 어렵거나, 절제할 수 없지만 전이되지 않았으면 국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진행된 종양으로 인해 출혈이나 골절 또는 통증이 나타날 때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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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ase 및 판독결과
< 담낭내부의 담낭암의 복부초음파 소견>
<담낭암의 CT 소견>
<담낭암의 내시경초음파 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