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ascite)
◆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SBP; 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 간성뇌증, 간성혼수(hepatic encephalopathy)
1) 복수(ascite)
복수(ascites)는 복강 내에 비정상적 혹은 병적으로 체액이 저류되는 것으로 정의된다.
▶ 병태생리
⦁albumin 저하로 plasma의 oncotic pressure 감소 -> Vascular permieability 증가 -> Ascites 증가
⦁Portal HTN(간의로의 blood return이 안돼서) -> Splanchnic vasodilatation [장관계 혈관에 혈액이 정체]
-> 위 두 가지 때문에 Effective corculatory volume 부족 -> RAAS(Renin –angiotension – Aldosterone sys) 항진
⦁Aldosterone 증가에 의해 Na retension 증가율(물은 많은데 albumin 저하로 빠져나감) -> Ascite 증가 -> Effective circulatory Volume 부족 -> RAAS항진
⦁Renal vasocontriction 및 ADH 분비증가(소변으로 나가는 volume 저하) -> Hypervolemic hyponatremia
▶ 치료
⦁권장 하루 염분 섭취량 : 5g(나트륨 2g/day, 88mmol/day) 이하
⦁엄격한 저염식은 음식섭취 감소로 영양결핍 우려로 권장하지 않음
⦁심한 저나트륨 혈증, 신기능 이상, 뚜렷한 간성뇌증, 심한 근육 경련 발생시이뇨제를 중단한다.
⦁저칼륨혈증이 발생하면 루프이뇨제를 감량 혹은 중단하고, 고칼륨혈증이 동시에 동반되면 알도스테론 길항제를 조절한다.
⦁치료적 복수천자는 긴장성 복수 환자에서 일차 치료로 시행한다.
⦁대량 복수천자를 시행할 때 천자 후 순환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복수천자량 1L당 8-10g의 알부민을 투여한다.
▶ 약물치료
약명 | 특징 | 초기/최대용량 | 부작용 |
Spironolactone[Spirodacton] |
간경변 복수의 병태생리인 이차성 고알도스테론 혈증에 대한 길항작용 | 50-100mg/400mg (하루) |
고칼륨혈증, 여성형 유방, 유방통, 성욕감퇴, 발기부전 |
Amiloride(Amilo) |
이뇨효과는 떨어지나 Spironolactone에 비해 antiandrogenic effect가 적다 | 5-10mg/ 40mg(하루) |
고칼륨혈증 |
Furosemide(Lasix) |
빠르고 강력한 이뇨 효과 간경변 환자에서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음 알도스테론 길항제에 의한 고칼륨혈증을 교정 |
20-40mg/60mg(하루) | 저칼륨혈증, 체액고갈, 신부전등 |
Torasemide(Torem) |
반감기와 작용 시간이 더 길다 | 5-10mg/40mg(하루) |
2)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SBP; 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은 간경변증과 복수가 있는 환자에서 복강 내에 뚜렷 감염의 원인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한 복수의 세균감염을 말한다.
▶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이 의심되면 복수천자를 시행하는데 복강 내에 뚜렷한 감염의 원인 없이 다형핵(PMN)백혈구가 250cells/mm^3 이상이고, 복수천자액 배양에서 균이 배양되는 경우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으로 진단한다.
▶ 자발성세균성복막염의 치료 : 경험적 항생제 치료, 베타차단제 사용 감량 또는 중단, PPI 사용 중단
▶ 경험적 항생제 치료로는 cefotaxime, ceftriaxone, cefonicid, ceftizoxime,levofloxacin, ofloxacin을 사용한다.
▶ 신장독성이 있는 항생(aminoglycosides)의 사용을 피한다.
▶ 이차성 세균성 복막염이 의심되는 경우 CT등의 영상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복수 내에 총 단백량, LDH, glucose, Gram stain culture등의 추가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3) 간성뇌증, 간성혼수(hepatic encephalopathy)
▶ 정의 – 간기능 저하 상태에서 발생하는 의식 및 지남력 장애, 각종 신경학적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정신학적 증후군
▶ 유발인자 – 위장관 출혈, 감염, 변비, 단백질 과다섭취, 탈수, 신기능 장애,전해질 불균형, 향정신성 약물 복용, 급성 간기능 손상등이 있으며 이를 확인하고 교정한다.
▶ 진단 및 치료
⦁간성 뇌증 환자의 치료로 Lactulose(Duphalac) 나 Lactitol(Portalc) 등 비흡수성 이당류 및 Rifaximin 이 권장된다. 비흡수성 이당류는 하루 2-3회의 묽은변을 볼 수 있도록 용량을 조절하여 사용하며, Rifaximin(Normix)은 하루 1200mg을 2-3회에 나누어 1-3주간 경구투여할수 있다.
⦁심한 간성뇌증에서는 Lactulose 관장을 시행한다.
⦁치료에 반응 하지 않는 간성뇌증 및 간성뇌증으로 발현된 급선 간손상 환자 에서는 간이식을 고려한다.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비흡수성 이당류 or Rifaximin을 투여한다.